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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지원 6회로 제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1-12-23 21:43 게재일 2011-1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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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은 최대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2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개최해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별 최대 지원가능 횟수를 현재의 무제한에서 6회로 제한하는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대교협은 “과도하게 높은 수시 지원횟수 제한을 요구하는 학부모단체협의회, 전국진로진학교사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의 요청이 많았다”며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대입 관련 최고 의결기구인 대입전형위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원횟수 제한은 학생이 적성·진로와 상관없이 수십 개의 전형에 지원하고 논술·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부담을 호소하는 점, 학부모는 전형료 부담, 고액 논술학원비 등 사교육 부담을 호소하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대교협은 설명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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