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방제품질대상 제도는 산림청이 매년 전국 산림관서를 대상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 소나무재선충병방제, 우수사례 및 협조도 등 8개 과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해충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그 동안 산림병해충 생태특성 및 현장여건을 고려한 맞춤형방제 추진 등 방제성과 제고를 위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산림병해충 발생 면적이 관할 산림면적 대비 6% 이내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의 경우 재선충병 발생빈도가 단 7본의 감염목이 발생해 2005년 대비 99%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계획수립과 실행으로 영남지역 숲을 병해충으로부터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달 25일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이 참여한 2011년 산림병해충 방제품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