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실내 생활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을 맞이해 건강한 겨울을 나려면 실내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에는 환기를 거의 하지 않아 오염물질이 증가하고, 카펫이나 솜이불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도 실내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에 겨울철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려면 가정 내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먼저 실내가 건조하면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생기기 쉬우므로 젖은 빨래나 가습기 또는 식물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만약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물을 매일 갈아주고 내부를 자주 청소해 미생물 번식을 막아야 한다. 또 주택 내에는 숯을 비치하고 녹색식물을 키워 자연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미니수족관과 분수대도 습도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 각종 오염물질이 실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려면 아침, 점심, 저녁 등 하루 3번 30분씩 마주 보는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외부공기로 완전히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침구류는 수시로 물세탁 한 후 햇빛에 잘 말리고 털어서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해야 한다. 카펫은 먼지가 가라앉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사용하지 않되 부득이하게 사용할 때는 자주 먼지를 제거하고 세탁해야 한다.
청소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거나 제거시킬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은 물걸레 청소를 해야 한다. 바닥뿐만 아니라 벽면과 천장 등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