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 378점 이상돼야.
지성학원은 인문계 수도권 최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 530점 이상, 백분위 391점 이상,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대구지역 상위권학과는 표준점수 498점이상, 백분위 350점 이상, 자연계 수도권 최상위권학과 및 의예, 한의예과는 표준점수 527점 이상, 백분위 389점 이상,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지역대학 상위권학과는 표준점수 499점 이상, 백분위 356점 이상 되어야 지망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성학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인문계 경우 대구한의대 한의예(가)과는 백분위로 385점이상,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가나)는 378점이상이 돼야 지원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영어교육(가나), 국어교육(가나), 행정학부(가나), 경영학부(가나), 영남대 천마인재학부(가다), 대구교대 여자(나) 남자(나), 대구가톨릭대 미국복수학위(다)전공은 371점이상으로 내다봤다.
경북대 영어영문(나), 경제통상학부(가나), 신문방송(나), 국어국문(나), 교육(가나), 정치외교(가), 심리(가나), 문헌정보(가), 인문사회자율전공(가나),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가), 한동대 전학부(다)는 361점이상으로 전망했다.
350점이상은 경북대 역사교육(가나), 일반사회교육(가나), 신문방송(가), 윤리교육(가나), 국어국문(가), 사학(나), 철학(나), 대구가톨릭대 고위공직법학(나다), 대구대 영어교육(가나), 국어교육(가나), 특수교육(가), 영남대 영어교육(가다), 국어교육(가다), 계명대 국제경영(다), 경찰행정(다)로 나타났다.
자연계 경우 영남대 의예(다), 동국대 경주 의예(다), 대구가톨릭 의예(다)는 395점이상, 계명대 의예(나다), 대구가톨릭대 의예(나), 동국대 경주 의예(가), 한의예(가다), 영남대 의예(가)는 389점이상으로 나타나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 한의예(가나),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나),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가), 모바일공(가나), 수학교육(가나), 대구가톨릭대 자율전공(미국복수학위 나다)는 376점이상, 경북대 수의예(가나), 화학교육(가나), 생물교육(나)는 367점이상, 경북대 생물교육(가), 물리교육(가나), 지구과학교육(가나), 간호(나), 영남대 수학교육(다), 대구가톨릭대 자율전공(중국복수학위)다는 356점이상으로 나타났다.
□ 정시모집 지원 전략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철저하게 분석한다.
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따라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 보아야 한다.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서울대는 인문, 자연 모두 수리 반영 비율이 높아서 수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유리하다.
◆군별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이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은데다가 가군과 나군의 대학들 중에서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대학 간 이동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의 기회가 3번 뿐이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원 경향과 선호도를 잘 파악하여 지원한다.
금년에도 여전히 의예 한의예과에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해 동안 의학전문대학 진학을 위해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생물 화학 관련 학과 합격선이 높았지만, 의과대학 체제로 돌아가는 대학이 많아 올해는 그 합격점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 수능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표준점수 530점이상, 백분위 390점이상)
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 고대 상위권 학과 및 지방소재 의예, 한의예 등의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셈. 이 점수대에서는 수능 성적 반영 방법,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성적 및 대학별고사 등 가능한 한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특히 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만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 전형에서 는 수능 30%, 논술3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하며 내신 교과 성적도 무시할 수가 없다.
자연계 최상위권은 어느 정도 변별력이 유지되어 점수가 되면 소신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인문계 최상위권은 수리 나형, 외국어 등이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많고, 최상위권 상호간에 수능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치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상위권(표준점수 500점이상, 백분위 358점 이상)
상위권 점수대는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따져보아야 하지만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중위권(표준점수 482점 이상, 백분위 323점 이상)
중위권 점수대는 가, 나, 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로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대학에서 학생부와 수능 두 가지를 조합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거의 없는 점수대이다. 이미 확정된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잘 따져 보아야 한다.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 확인하여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그 만큼 높아진다.
◆하위권
하위권 점수대는 주로 지방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서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가, 나, 다군의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이다.
따라서 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다소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이 점수대에서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 갈 수도 있다.
이 점수대에서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4년제 대학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가 있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모집 규모를 볼 때 이 점수대에서는 금년에도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올해 수능은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가, 나, 다 군별로 지망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3~5개 정도 골라, 영역별 반영 방법, 가중치 부여여부, 학생부 반영 비율, 논술고사 실시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학과 학과에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