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전쟁고아 육영과 한센병 환자 돕기,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한 선친(이명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1998년 애린복지재단을 설립해 가난한 이웃을 돕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해왔고 지난 10월 애린문화상을 제정한 바 있다.
또 포항과 광양에 있는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1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학업 신장과 함께 다양한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를 통해 전국적인 명문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공 회장은 “경북도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의 힘을 한데 모아 희망과 용기, 관심과 사랑을 널리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중,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나서 포항종합제철 홍보실장, 총무이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태·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