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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비용 절감 1석2조 `EM 세제` 확대보급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1-11-30 21:07 게재일 2011-1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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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영덕군은 각종 생활폐수와 계속되는 가뭄으로 오염되어 가는 하천을 되살리고자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회장 류재경)와 공동으로 친환경 EM세제를 제작·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EM세제 보급사업은 영덕군이 지난 3월 그린영덕21 제창 14주년 기념행사시 추진한 `올해의 환경운동` 역점사업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경상북도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에 EM세제 보급사업 사업계획서를 제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난 9월 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선진지 견학 등 자료수집, EM 발효기계 설치, 회원들의 조직적인 업무분담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전 군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시설물들을 점차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현재 영덕 오일시장 나눔장터 내에 0.5t 규모의 EM 발효기계를 설치하고, 생산된 EM 발효액을 각급 학교, 요양원, 군부대 등 관내 주요 급식소(28개소), 영덕과 강구, 영해면사무소 등 관공서에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월 2회 정기적으로 보급해 EM세제 사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환경 운동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회원들 노력이 깨끗한 로하스 영덕을 유지하는 일등 비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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