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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매매·전세 거래량 지속세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11-28 21:11 게재일 2011-11-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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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발… 전세값 변동률 대구 0.05%·경북 0.04% 올라

경북권 매매시장은 비수기에 들어섰지만 매수세가 꾸준하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세값 변동률은 대구가 0.05%, 경북이 0.04%를 기록했다.

대구의 전세는 수성구(0.09%), 달서구(0.07%)가 올랐다.

수성구는 문의가 꾸준하지만 추가로 물건이 나오지 않아 거래가 힘든 모습이다. 만촌동 메트로팔레스5단지 178㎡형은 500만원 올라 2억3천500만~2억6천만원. 만촌월드메르디앙 145㎡형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이다.

경북의 전세는 경주시(0.10%), 포항시(0.06%), 경산시(0.04%) 순으로 올랐다.

경주시는 물건이 워낙 귀해 높은 가격에 물건이 나와도 바로 거래가 성사되는 분위기다. 황성동 현진에버빌 191㎡형은 1천500만원 올라 2억2천만~2억3천만원. 161㎡형은 1천만원 올라 1억9천만~2억500만원 선이다.

대구의 매매는 달서구(0.06%), 북구(0.02%), 수성구(0.01%)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달성구(-0.02%)는 하락했다.

달서구는 수요가 꾸준해 가격만 맞으면 거래가 원활한 편이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다. 월성동 월성e-편한세상 109㎡형은 500만원 올라 2억4천500만~2억6천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117㎡형은 250만원 올라 2억1천만~2억4천500만원 선이다.

경북의 매매는 경주시(0.04%), 구미시(0.04%), 경산시(0.01%) 순으로 올랐다.

구미시는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실수요 위주로 거래량이 꾸준하다. 도량동 구미도량뜨란채 5단지 106㎡형은 250만원 올라 1억6천550만~1억7천9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봉곡동 현진에버빌 125㎡형은 250만원 올라 1억9천750만~2억3천만원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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