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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자연 속 동화사서 시인 고은에게 듣는 삶의 지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11-18 20:56 게재일 2011-11-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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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선지식일요법회 강연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대구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통일약사대전에서 선지식일요법회를 봉행한다.

동화사 일요법회는 현대인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자연 속의 동화사에서 이 시대의 선지식과 유명인사들의 생생한 법문과 삶의 지혜를 줘 신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무엇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불교 신자들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호응도 높다.

지난 4월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시작한 법회는 지난 4월 10일 성문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시작한 법회는 그동안 정홍규 신부, 가수 김태곤, 탤런트 선우용녀, 우승택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했으며 어느덧 31회를 맞았다.

법회에는 매주 1천여명의 불자와 시민들이 참여해 심신의 휴식과 정신적인 활력을 얻고 선지식의 강의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있다.

지난 13일 진행된 일요법회에는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초청법사로 나와 `혜안을 지닌 삶`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오는 20일에는 고은 시인이 27일에는 진오 스님이 법사로 나설 예정이다.

동화사 관계자는 “선지식을 통해 참 나를 찾고, 가족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고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이 자리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오시어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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