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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와룡고구마 홍콩行 연 100만달러 이상 수입 MOU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11-17 20:45 게재일 2011-1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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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와룡농협에서 홍콩으로 수출될 안동 와룡 `밤고구마`가 수출용 콘테이너에 실리고 있다.
【안동】 올해산 안동 와룡 고구마가 홍콩으로 첫 수출됐다.

안동 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는 16일 2011년산 안동 와룡 밤고구마 6.3t(880 상자/7.2kg)을 홍콩으로 수출했고, 향후 50t가량 추가 수출 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23일 안동시, 안동무역(주), 홍콩 쉬퐁그룹 간 안동농산물인 사과, 메론, 고구마 등 연간 434t, 100만 달러 이상 수입 양해각서(MOU) 체결 후 성과다.

안동 와룡 고구마는 지역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높고 토질이 좋아 풍부한 섬유질과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밤 고구마다.

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는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등을 지난 가을 지역의 250농가, 300여t을 수매해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 판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웰빙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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