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는 16일 2011년산 안동 와룡 밤고구마 6.3t(880 상자/7.2kg)을 홍콩으로 수출했고, 향후 50t가량 추가 수출 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23일 안동시, 안동무역(주), 홍콩 쉬퐁그룹 간 안동농산물인 사과, 메론, 고구마 등 연간 434t, 100만 달러 이상 수입 양해각서(MOU) 체결 후 성과다.
안동 와룡 고구마는 지역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높고 토질이 좋아 풍부한 섬유질과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밤 고구마다.
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는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등을 지난 가을 지역의 250농가, 300여t을 수매해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 판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웰빙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