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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그동안 산림녹화 위주로 관리돼 온 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범국민적인 숲 가꾸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해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 임업후계자협의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영덕군산림조합 직원, 산림사업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심은 편백나무 2ha에 비료 주기 등을 하고 숲 가꾸기 1일 체험을 통해 소중한 산림을 잘 보존하고 관리할 것을 결의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국정 운영 방침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우리군의 81.5%인 6만여ha의 산림도 녹색 동력 기반의 초석이 돼야 한다”고 역설하고, “유일한 탄소저장고인 건전한 숲을 가꾸는데 지역민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사)한국임업후계자 영덕군 협의회(회장 김형문) 회원들은 영덕군에서 추진 중인 교육발전기금 모으기에도 적극 동참,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100만원을 영덕군 교육발전 위원회에 기탁했다.
/이동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