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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사과 청와대 입성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1-11-15 20:16 게재일 2011-11-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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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영덕` 마크 부착

햇사과 80상자 처음 납품

【영덕】 로하스 영덕 사과가 `사랑해요 영덕` 상표를 달고 청와대에 입성했다. <사진>

영덕군은 지난 9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랑해요 영덕` 햇사과 80박스를 처음으로 청와대에 납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영덕 사과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은 군의 지원과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농업인, 홍보와 판매에 힘을 쏟은 연합사업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영덕사과는 그동안 풍성한 일조량과 긴 생육기간, 동해의 신선한 해풍이 어우러져 타지역에 비해 크기, 색깔, 맛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마침내 청와대 납품을 통해 명품 사과의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올해는 과수 동해피해, 갈반병 발생 등의 경작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명품 영덕 사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영덕군은 그동안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산림부산물 퇴비화사업 등 소득농작물 기반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청와대에 영덕사과의 납품을 기회로 영덕농수특산물에 대한 전국적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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