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5천만 원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곤충의 가치 및 산업정책 홍보비 명목으로 지원된다.
예천군이 추진하는 곤충엑스포를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인 곤충산업을 국가차원에서 육성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국가적으로는 지난해 10월 `곤충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데 이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곤충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2012년 예천군의 곤충엑스포 추진은 이러한 국가의 곤충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곤충산업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다.
도비 10억 원 지원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과 이현준 군수가 김관용 도지사를 직접 방문하여 엑스포 개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건의, 도에서도 예산지원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전격 지원 확정되었다.
이번 국·도비 지원확정으로 군비 예산절감은 물론 국가 및 광역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공신력있는 행사로서 대·내외적 위상제고와 함께 곤충의 고장 예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경북대학교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대한 공식 후원기관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또 오는 14일에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LG디스플레이사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