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원실 내에 미니 갤러리와 작은 도서관을 개설하고 민원실 도우미 상시 배치 및 전직원 매일 인사연습, 민원처리기간 단축운영 등 각종 민원인 중심의 행정시비스시책을 추진해 왔다.
예천군 민원실은 적은 예산과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민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행정기능 위주에서 주민 휴게공간으로 민원실의 개념을 바꾼 행정모범사례로 부각되면서 전국 자치단체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일 창원시 진해구청 민원담당 외 3명이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마련된 미니 갤러리 운영 방법을 공부했다.
또 9일에는 충북 청원군청 민원담당 외 3명이 민원행정 및 지적분야 우수시책 및 민원실 환경개선 분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했다.
예천군 민원실 관계자는 “쾌적한 문화공간 속에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으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