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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삼성증권등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11-08 21:04 게재일 2011-11-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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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어디일까?

7일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와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은 소비자 투표를 통해 올 한해 동안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고,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 금융사 중 은행은 KB국민은행, 증권사는 삼성증권,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카드사는 신한카드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시연과 금소연은 지난 8월26일부터 10월10일까지 46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16개 은행과 22개 증권사, 22개 생명보험사, 12개 손해보험사, 7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 부문별 최다득표 1개사를 선정했다.

금융권별로 득표율을 살펴보면 은행은 KB국민은행이 34.39%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증권사는 삼성증권도 22.5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증권사로 뽑혔다.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5.82%,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33.24%로 모두 2010년에 이어 부동의 최고 금융사로, 카드사는 신한카드가 23.95%로 지난해 선정됐던 비씨카드를 제치고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됐다.

이 설문에는 총 3천28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유효투표자수는 2천175명으로 남자 69.9%, 여자 30.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7.8%로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21.7%였던 40대의 참여도가 올해는 32.0%를 기록해 두번째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지난해 22.4%의 참여율을 보였던 20대는 올해 8.0%로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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