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육원 설립은 지역인구 유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인 자녀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인구유출 억제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 현재 전국적으로 전북 순창, 김제, 경남 합천, 밀양, 산청, 경북 고령, 봉화, 영덕 등 10여 곳에서 운영중이거나 설립을 준비 중이다.
성주군은 3월 한달간 학부모, 교사, 학원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 (주)리서치 코리아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사업추진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공립교육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다면 내년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13년도에 건물신축과 운용에 필요한 세부 운영규정을 마련해 2014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