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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농협 참기름공장 업그레이드 준공식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11-07 19:50 게재일 2011-11-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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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대량생산 돌입

【예천】 예천 지보농협 참기름공장(대표 김일한)은 지난 4일 지보면 소화리 현지에서 `지보농협 참기름공장 HACCP 시설` 준공식을 갖고,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가공공장은 지난 1월 사업비 4억5천100만 원을 투입, 기존의 낡은 시설을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에 맞게 증·개축 한 것이다. 300㎡의 가공시설과 84㎡의 저장시설, 관리실 등의 공장과 착유·세척시설, 볶음기,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 13종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300㎖ 참기름, 들기름 제품을 연간 46만여 병 가공 판매해 기존 판매액 10억 원의 2배인 2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가공원료인 참깨 90t은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구입,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원료 수급 안정도 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보 참기름 공장은 내년에 HACCP인증을 획득해 학교급식과 군부대, 식자재 업체 등으로 납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보농협 참기름과 들기름`은 지난달 28일 경북 우수농산물 심사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 제품에 `경북도 우수농산물` 상표를 표기할 수 있게 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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