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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 초교생들 `찾아가는 경제교육` 귀 쫑긋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11-04 19:52 게재일 2011-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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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울릉서 시행

【울릉】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제전문가 초청 `찾아가는 시장경제교육`이 3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시행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울릉도 방문 시장경제교육은 현행 수도권과 대도시 위주 경제교육으로 도서·산간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경제교육 격차를 없애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대구·경북 경제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시장경제에 대한 기본원리, 기업의 역할, 기초 창업과정에 대한 교육 등 각종 시장경제 원리에 대한 이해와 해설, 울릉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제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의 교육이 진행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울릉군 내 4개 초등학교(천부 초, 현포분교, 남양초, 저동초)와 4개 중학교(울릉중, 울릉서중, 울릉 북중, 우산 중), 1개 고등학교(울릉고)를 찾아 시장경제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초등학생에게는 경제의 기본원리와 기업의 역할, 기초 창업과정에 대한 눈높이 경제교육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대학생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기업·경제관 소양교육과 진학·진로상담을 가졌다.

지난 2일~4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시장 경제교육은 공무원, 일반인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는 학교경제교육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속 시장경제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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