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인문사회과학연구원 경영연구소와 안동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이석희 경북테크노파크 부설 지역산업평가 단장이 발표자로 나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시 재창조 프로젝트` 주제 강연을 통해 안동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한다.
또 최성관 안동대 경제학과 교수, 권석순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 이문희 안동이업종교류회 사무국장 등 각계 토론자들을 초대해 산학관 협력 포럼을 통해 안동시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포럼에 이어 안동대 경영연구소가 제정, 시상하는 기업가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안동을 비롯해 경북 북부지역 출신으로서 건전한 경영철학을 소유하고,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국가경제와 기업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경영자를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기업가대상 수상자는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재덕 대덕산업 대표(국제라이온스 경북지구 총재)가 선정됐다.
심 대표는 지난 2002년 안동시 남후공단에 대덕산업을 설립,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식생블록을 생산해 우리나 첨단그린산업의 주자로 성장시켰다. 특히 그는 끊임없는 신공법연구를 통해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재해예방과 친환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형진 안동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많은 시설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것을 먼저 찾아 협조하면서 이번 행사로 통해 안동이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