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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복용 폐경 여성 대장암 위험 낮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1-10-25 19:45 게재일 2011-10-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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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하는 폐경 여성은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애너 코그힐(Anna Coghill) 연구원은 폐경여성 16만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시행한 조사분석 결과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NSAID를 오래 복용한 여성이 복용하지 않거나 단기복용한 여성보다 대장암 사망률이 평균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효과는 NSAID를 꾸준히, 오랫동안 복용한 여성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코그힐 연구원은 밝혔다.

조사 기간에 2천119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생해 492명이 사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23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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