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대학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애너 코그힐(Anna Coghill) 연구원은 폐경여성 16만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시행한 조사분석 결과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NSAID를 오래 복용한 여성이 복용하지 않거나 단기복용한 여성보다 대장암 사망률이 평균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효과는 NSAID를 꾸준히, 오랫동안 복용한 여성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코그힐 연구원은 밝혔다.
조사 기간에 2천119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생해 492명이 사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23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