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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1-10-24 20:45 게재일 2011-10-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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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제2회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가 지난 23일 장욱 군위군수, 조승제 군의장, 도·군의원, 도시민,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위군 소보면 보현2리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맑은 샘물을 마실 수 있는 보현골 샘물길 따라가기, 단풍과 야생화, 탐스런 사과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애플로드 걷기와 보현골에 대한 문제를 알아 맞히는 퀴즈대회 등이 열렸다.

또 `니들이 보현골을 알어, 맑은 물과 공기 햇빛으로 키워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사과 맛보기, 사과 따기 체험 및 사과 쿠기, 떡·비누 만들기,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 외에도 사과 뜰채 낚시게임,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게임 진행, 사과 받고 용서하기 등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즐거운 축제가 됐다.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로 사과 2㎏를 직접 수확할 수 있고 점심식사, 애플피크닉 등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행사 중 행운권 추첨을 통해 보현골 능금마을 팬션 1박2일 숙식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돼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대곤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사과재배농가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웰빙사과인 `샘물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사과 생산지를 직접 보고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소보면 청화산 기슭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보현골`은 전형적인 산촌 마을로 자연 친화적인 재배 방법과 큰 일교차 등으로 사과의 맛 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곳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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