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점점 심각해져가는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울릉도 등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해우리해양환경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우리해양환경교실은 해양환경교육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를 맞춰 유, 협착재 등 방제자재를 이용한 기름제거 실험 및 실습 등 참여 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 삼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강릉, 동해, 삼척, 울릉 등 10개 학교 7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 데 이어 최근에 강릉교동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점차 오염 에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우리해양환경교실은 해경이 지난 2006년 바다사랑교실로 시작해서 현재 6년째 실시중이며 해마다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동해해양경찰서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우리해양환경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이 바다를 더 많이 사랑하고 가꿔 나가는 미래의 해양환경 지킴이로 성장하길 기대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