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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혁 원장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1-10-11 20:56 게재일 2011-10-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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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 류인혁(46·사진) 정형·성형병원 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의료건강분야 2011-2012`(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 Care 2011-2012)판에 등재됐다.

류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92년)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교실, 전공의수료 및 전문의를 취득(1998년)했다. 또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MGH 방문교수(2006~2007년)를 거쳤으며 현재 대한 미세수술학회 이사, 대한견주관절학회 및 수부학회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견주관절질환의 국제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류 원장의 전문 진료분야는 상지관절, 어깨·팔꿈치·손목 인공관절 및 관절경, 수부재건이다.

류 원장은 2010년 세계수부외과학회에서 발간한 저서 핸드서저리(Hand Surgery) 에 주관절 불안정성 질환 부분 `팔꿈치 불안정성 환자들의 유형, 수술적 치료법과 재활 및 예후`에 대한 내용으로 7페이지에 걸쳐 단독저자로 참여했다. 2010년 유럽수부외과에 발표한 엄지손가락 인대에 무리한 힘을 줘 생긴 협착성 건막염인 드꿰르벵씨병(de Quervain`s Disease, 듀꼬방씨병)의 수술적 치료 논문이 세계수부외과학회 저널 유럽판 2010년 10월편에 게재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유럽수부외과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견주관절학회에서 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기 위해 6월에는 전국의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족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1월12일에는 지역 최초로 전국대학병원교수급 의료진 25명을 초청, 지역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엘보우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류인혁 원장은 “심하게 다쳐 기능회복이 어려운 환자를 만났을 때 새로운 수술방법을 찾아 적용하고 환자가 다치기 전과 가깝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또 이러한 수술법을 학회에 발표하고 새로운 술기로 인정받을 때, 세계적인 의사들의 논문에 나의 논문이 인용되고 리뷰 될 때, 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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