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5일 보문면 미호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 김영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보건지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된 보문보건지소는 작년 12월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월만에 완공된 것으로, 1천466㎡ 터에 연건평 387㎡의 지상 2층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이번 보건지소에는 진료실과 통합보건실, 민원대기실 등 의료서비스 시설뿐만 아니라 일상 건강관리를 위한 런닝머신과 발마사지, 롤링배드 등 건강 기구가 갖춰진 건강증진실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보문면 969가구 2천여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도 많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문보건지소는 지난 1987년 건립되어 진료공간이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해 지역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치료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