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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게임 과몰입 전국 평균보다 낮아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9-30 21:02 게재일 2011-09-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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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정보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 콘텐츠진흥원·게임문화재단이 성균관대 응용심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게임 과몰입 실태조사에 참가한 전국 초·중·고교생 7만8천141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문적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2.2%, 개인 및 집단상담과 게임이용 습관 지도가 필요한 경계군 3.6%, 일반사용자군 84.9%, 게임 선용군 9.3%로 나타났다.

포항의 경우 포항Wee센터가 주관한 조사에 참가한 1만596명 중 고위험군은 전국 평균보다 0.4% 낮은 1.8%(194명)로 나타났다. 경계군 역시 전국 평균보다 0.9% 낮은 2.7%(286명), 일반사용자군 85%(9천4명), 게임 선용군 9.1%(960명), 불성실 답변으로 인한 진단불가 1.4%(152명)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는 포항지역 초등학교 64개교(5학년) 전체와 Wee클래스가 설치된 중학교 9개교(2학년), 고등학교 9개교(1학년)가 참가했다.

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 이규호 센터장은 “지역 청소년의 게임 과올입 정도는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면서도 “고위험군과 경계군 학생의 제로화를 목표로 전문 상담 및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총체적 대응 방만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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