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호동 씨가 잠정 은퇴를 선언하는 등 연예계를 뒤흔드는 연예인 탈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강호동 씨가 탈세에 이어 강원도 평창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까지 보도되자 연예인의 도덕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나는 연예인이 공인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에게 본보기가 되기도 하는 연예인은 비록 공무원처럼 국가에 관련된 공적인 일을 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는 연예인을 공인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유명 연예인은 평소 자신의 언행에 대해서 늘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물론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갑작스런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평상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자신을 늘 돌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사회규칙을 존중하고 따라야 하는 것이 연예인들에게 요구된다.
항상 이 점을 명심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다. 또 잘못을 했다면 부인하려 하지 말고, 대중에게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중들도 연예인을 무조건 비판하거나 칭찬할 것이 아니라, 격려와 질책을 적절하게 줘야 할듯하다.
/정수현(포항시 남구 지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