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 황금들판에 태극문양 허수아비 등 다양한 허수아비 600여 점이 전시돼 장관을 연출한다. 또 Super Hero 일지매와 강강수월래, 신돌석 장군 출정시연, 탈춤허수아비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논둑과 행사장 주변에 바람개비를 설치, 허수아비와 바람개비가 어우러진 황금들판을 연출해 어릴적 농촌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린다. 메뚜기잡이와 무농약 쌀 음식 시식, 꼬마허수아비 만들기, 쌀겨비누 만들기, 떡메치기, 벼 도정 등 도시인들이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현장에서 도정한 무농약 쌀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특산물 판매부스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들이 많이 마련돼 있어 어릴 적 가을 들판에서 뛰놀던 농촌의 향수와 황금들판이 주는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