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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일본 선박 영해침범, 독도위기상황대응, 울릉도 등 동해안 해상치안 확립 및 해상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해상종합 훈련은 독도 경비함 3007함 등 총 6척의 경비함정이 동원되고 승조원 116명이 1일 차 태세점검, 2일차 정박훈련, 3·4일차 해상종합훈련으로 진행된다.
중점 훈련사항은 9개 분야 23개 종목으로 日 선박 영해침범 독도 위기상황 대응 훈련, 울릉도 여객선 등 선박 탈취 해상 대테러 대비훈련, 유조선 등 선박 충돌로 인한 화재, 좌초, 대규모 해양오염 방제 훈련 등이다.
또한 해난사고 발생 대비 수색구조, 조난선 예인 등 입체적 구난대응 훈련, 해상시위진압 및 인명구조, 불법 외국어선(중국) 검문검색 및 나포 생존술 등의 훈련도 함께 실시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묵호 북동방 약 8마일 해상에서 해상사격이 실시되는 만큼 인근 조업선과 항행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 수행 역량을 강화해 해상에서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