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경우, 탄원서 서명을 위해 군청 행정시스템인`스마트 플로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공공시설의 사적인 사용을 둘러싸고도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공무원 A씨는 “간부공무원이 탄원서에 직접 서명을 강요하는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며 불만을 표시했다.
지역주민 경우, 일부는 내용도 모르는데 군청 관계자가 서명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B(43·북면)씨는 “요즘 한창 거론되는 36번 국도 4차로 확장과 관련된 것인 줄 알고 서명했더니 알고보니 아니었다”고 말했다.
울진/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