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편의성 강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레시피북 컨텐츠는 블로거 공모전(5.16~7.9)을 통해 선정된 메뉴를 포함해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조상희)의 시연, 요리연구가 이보은씨의 검증 과정 등을 거쳐 만들어졌다.
주요 내용은 오디베이컨말이, 오색송편, 떡케이크, 쿠키, 주스 등 총 11개의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레시피북은 오디가 생소한 소비자와 가족 건강을 위해 구매하는 기존 구매자에게 좀더 다양한 오디활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상주 오디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상배 상주오디뽕클러스터사업단장은 “앞으로 사업단에서는 가족구성원이 적어지고 나홀로 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가정에서 오디주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요구르트 2병과 맞는 용량인 오디 70g 소포장용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덧붙여 “팝콘 대신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디한과로 만든 `밥콘`을 먹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우리 먹을거리를 지키기 위한 공익목적의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