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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수능前 마지막 모의평가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8-24 21:15 게재일 2011-08-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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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차 모의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12학년도 수능(11월10일)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실전평가인 9월 모의고사는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 연계가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9월 모의고사 어떻게 출제되나

이번 모의고사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를 반영해 사회 및 과학탐구 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수리영역의 경우 2007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수리 영역 `가`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되며 수리 영역 `나`형은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출제된다.

9월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23일 통보되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기재될 예정이다.

△마지막 실전평가, 준비는 어떻게

9월 모의평가는 수능 학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상태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수험생 자신이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대부분 수험생이 이번 모의평가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남은 수능 학습 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입시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9월 모의평가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방법에 대해 영역별로 나눠 특징적으로 준비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언어영역의 경우 쓰기는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에 대한 충실한 연습을, 문학의 경우 작품 내용을 외우기보다는 다양한 작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수리영역 중 수리 가형의 경우에는 다양한 함수와 그래프의 정확한 이해를, 수리 나형은 기출문제와 함께 고난도 문항 출제 단원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외국어영역은 중요 어법 개념과 함께 전체 단락의 큰 흐름 속에서 문맥을 파악해야 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영역 역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교과서를 이용한 정확한 개념이해와 총체적인 정리를 해야한다.

시간 관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지역의 한 입시 학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단 9월 모의평가는 말 그대로 모의평가일 뿐이다. 시험 후 섣불리 결정하기보다는 꾸준히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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