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KTX이용 동대구 도착
울진 후포항서 울릉 저동항行
섬 일주, 독도기념관 등 방문
코레일 관광개발은 오는 29일부터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지킴이 수호 대 1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독도 울릉도 관광상품은 천연자연이 영원히 살아 숨 쉴 것 같은 울릉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슴속에 담은 `독도는 우리 땅`의 의미를 진정으로 되새길 수 있다.
KTX를 이용해 서울역에서 동대구역까지, 동대구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여객선을 탄다. 오전 9시30분에 후포항을 출발, 낮 12시 30분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한다.
도동항에서부터 사동, 남양, 동백숲 속, 태하등대, 천부, 나리분지까지 섬 일주를 통해 왜 울릉도가 `신비의 섬`이라 불리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한다.
다음날 오전 오징어잡이 배 불빛으로 유명한 곳이자, 오징어와 같은 싱싱한 횟감을 값싸게 즐길 수 있는 저동항에서부터 촛대바위를 지나 넓게 펼쳐진 수평선과 때 묻지 않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내수전망대를 돌아본다.
이어 점심을 먹고 독도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최동단 섬 독도에 도착, 독도가 한국 땅임을 눈으로 확인하다.
이후 울릉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향토 사료관과 독도의 생생한 자료와 유물 등이 있는 독도기념관으로 시작한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행남산책로와 저동항과 죽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행남 등대를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 상품은 오는 29일(매주 월·수·금)부터 10월까지(단, 9월 9일, 12일은 출발 불가능) 진행되고 가격은 22만9천원(4인1실 기준)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와 1544-7755로 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치 있고 가장 아름다운 섬 독도, 그리고 신비의 섬 울릉도를 여행하는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지킴이 수호대 2박3일 상품은 코레일 관광개발이 선물하는 올여름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