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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의 역경과 성공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11-08-19 23:00 게재일 2011-08-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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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락포항장성요양병원장
살아가면서 성공적인 삶을 싫어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오히려 모두는 성공하기 위해 전력을 투구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그 결과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그러나 성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학교를 나와도 인생의 결과는 노력의 방향, 양이나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러면 성공을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가 필요하고, 일을 수행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성공을 하려면 우선 그 방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감성이 풍부해야 하고, 벼랑 끝 같은 역경을 투쟁으로 이겨낼 때, 비로소 이뤄 질 수 있다. 그냥 다른 사람이 하던 방법으로 행하면 정보화시대에는 맞아들지 않는다.

성공자는 가슴에 따뜻한 감성이 항상 흘러넘친다. 가정이나 회사 운영에는 꼭히 똑똑하다고 해서 잘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따뜻하게 품는 아량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높다는 것은 지성 중에서도 `거룩한 지성`을 가짐을 의미한다. 지성이 없다면 좋은 두뇌도 `악의 도구`로 될 수 있다. 일반 사회보다 감옥에 오히려 머리 좋은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성공 자는 모두가 역경을 이겨나갈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다. 무난하게 산다는 것은 평탄한 곳에서 큰 어려움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을 말한다. 역경에는 무난이 통하지 않는다. 역경이 없다면 그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

인생에서 역경은 반드시 필요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서 봄만 있다면 따뜻하고 좋으나, 식물은 언제 커서 열매를 맺어서 갈무리를 하는가? 여름에 잘 자라고, 가을에 붉게 열매를 익어야 겨울동안 저장을 할 수 있지 않는가! 수확을 위해서는 무더위와 한 겨울은 역경이고, 이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밤과 낮, 비오는 날과 개인 날, 4계절 모두가 필요하다. 봄만 기다리지 말라. 콧노래나 부르면서 고속도로를 신나게 질주만 할 수 있는 인생이란 없다.

역경을 만났을 때 사람은 3종류로 분류된다. 첫째는 역경 앞에서, 역경을 피하려고 도망가 버리는 사람(quitter)이다. 이들은 게으름뱅이나 무기력 자, 또는 비겁자라고 우리는 부른다. 그는 결코 이룰 수 없다.

또 한 종류의 그는 도망은 가지 않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camper). 적당한 선에서 멈춰 버린다. 60~70%의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는 포기자, 타협자이다. 천막 속으로 숨으면서 시도도 못하고 입구에서 남의 일처럼 타협해 버린다.

또 다른 사람은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나 산을 과감히 오르려고 도전한다(climber). 그들은 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엄청난 일을 수행해 내었다는 것에 대해 부르르 떨면서 감격한다. 일을 잘 끝낸 것을 기쁨으로 돌아보는 그는 야심가다.

어떤 자는 따뜻한 감성으로 열심히 일해도 그 시도가 실패될 수 있다. 그러나 노력한 양 만큼 그 사람은 성장한다. climber는 실패를 하더라도 인생의 폭이 노력만큼 넓어지고, 도전 정신으로 인해 더 큰 능력을 갖을 수 있다. 목적을 향해 나아갈 때, 답답한 일을 만나도 낙심말고, 회의를 느껴도 포기하지 않으면, 그는 climber이다. 그는 삶을 camper나 quitter보다 월등 훌륭하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세상일을 수행하다 보면 나와는 정 반대방향에서, 그 일을 바라보는 자가 반드시 있다. 그는 나와 의견이 반대될지라도 이유가 합당하면 긍정적으로 인정해, 그의 의견을 받아드리거나, 그와 타협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취사선택을 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간계, 교활, 비웃음, 내분 등으로 집요하게 끈질기게 방해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들은 유언비어로 `카더라`라는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일이 클수록 반대의 정도는 점점 커진다. 상대가 `악한 의도`로 접근하면, 타협은 불가능하다.

이런 것은 시련이다. 성공자는 이런 모든 부정적인 환경을 극복한 사람이다. 인생에는 시련이 필요하다. 시련은 더 좋은 인생을 위하여 훈련하는 기간이다. 장벽을 극복하도록 자기 정신에 영양소를 주는 역할을 한다. 시련은 행복으로 가는 관문이며, 신의 축복이다. 역경과 시련은 개인을 단련하는 절호의 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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