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기상대(대장 심원보)와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은 지난 10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교육분야의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기상대는 기상자료와 기상정보, 학생들의 기상체험 및 탐구활동 등에 관한 프로그램 운영과 기후변화 대응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과학 분야 연수 및 교육과정 개설, 기상체험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인원 확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간 업무협력 증진을 통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울릉군 관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과학교육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두 기관은 교육시설 및 교육자재 등의 공동 활용과 새로운 과학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울릉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울릉교육지원청간의 긴밀한 업무 협약체계 구축으로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소외돼 있던 울릉도 학생들의 과학사고력 증진과 기후변화대응 인식제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