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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자성동이들 `화합의 장` 마련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8-12 21:21 게재일 2011-08-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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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진각종단이 개최하는`제6회 대한불교 진각종 통리원장배 자성동이 풋살대회`가 10, 11일 진각종립 경주 위덕대에서 열리고 있다.

자성동이는 어린이법회에 참가하는 초등학생을 지칭하는 진각종단의 애칭이다.

진각종은 한국불교와 종단의 미래를 이끌 어린 불자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심신 단련과 종단의 어린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줘 장차 종단발전과 한국불교를 이끌어 갈 불자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심인당에서 16개팀 5백여명의 선수들과 중등부 6개 시범 선수단 그리고 학부모와 종단 관계자 등 모두 1천여명정도가 참여한다.

8강전은 대진추첨을 통해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와 함께 유치부 자성동이 친선경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화합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까지 성적위주의 시상으로 인한 지나친 승부의식 때문에 일어난 팀들간의 불만들을 보완해 올해에는 개최 취지인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매너플레이상, 응원상, 단합상, 봉사상, 그리고 예절상, 질서상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진각종 관계자는 “진각종 통리원은 자성동이 풋살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중등부 축구대회로 발전시키는 한편, 불교계 범종단 행사로 발전시켜 청소년 포교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면서 “포교를 위한 축구포교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포교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에 불자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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