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당에서는 1983년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국에 사는 풍양조씨 후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29기로 1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재연(전 농촌진흥청정) 풍양조씨 연수원장은 “4박 5일동안 `나의 꿈과 비전` `옛 선현들의 생활과 문화` 등을 주제로 교육을 하고 있다”며 “강의와 생활예절 교육,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전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진당은 조선시대(인조 4년) 금간 조정선생이 처가인 안동 임하면에서 이건해 온 연거소로 그때의 규모로 99칸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역내 강학과 문회의 현장으로 널리 활용돼 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