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에 따르면 이 문양은 고려시대이던 1185년에 세워진 용문사 중수비에 있는 것으로, 비문 좌우로 호리병을 세워둔 것처럼 뚜렷한 문양이 화려하게 새겨져 있다. `갖은 금단청의 병마리초`로 불리는 이“용문사 중수비 기문은 연구 가치가 있는 불교 유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단청 문양 중에서도 최고의 문양으로 꼽히는 것이라며, 국가가 특별히 관리한 사찰이어서 가능했던 일일 것으로 추정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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