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개최된 `예천 은붕어잡이 체험축제`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두를 이용 잉어, 붕어, 은어 등 고기잡이 체험과 어린이 맨손 고기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예천 삼강주막에서 개최된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에는 연휴동안 3만여명, 7월29일부터 8월7일까지 개최되는 `2011 예천곤충페스티벌`에는 지난 휴일에만 5천여명이 찾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번 3대 축제의 성공은 매년 한 두가지 단조로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연령별, 주제별 테마를 선정, 부모님에게는 아련한 주막의 향수와 풍류를,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이 함께 체험을 통한 화목을, 웰빙 명품 한우로 건강을 지키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적중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3대 테마 축제를 계기로 관광객이 진정 무엇을 바라는지 알았다”면서 “앞으로 더 알찬 계획을 만들어 신도청시대의 예천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보다 더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