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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독도 단체 日의원 입도저지 궐기대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7-22 21:26 게재일 2011-07-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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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쯤 개최예정

울릉도 방문 계획을 밝힌 일본 보수 자민당 의원들이 다음 달 1일 한국행 비행기 표를 예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도관련 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울릉도 유일의 독도 애호 단체인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회`(회장 이용진)는 오는 28~29일쯤 일본 의원 입도 저지 범울릉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도착하는 당일엔 일부 인사들이 여객선으로부터 의원들이 내리지 못하도록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 `활빈단`은 지난 20일 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입국 저지 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울릉도행 여객선에 타지 못하도록 제지하고, 울릉도에 들어갔을 경우엔 현지 시민단체 회원들이 나서서 배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의원들은 다음달 1일 오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입국, 2~3일 울릉도를 방문한 뒤 4일 오후 출국키로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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