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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들 영천서 모국 체험

최원준기자
등록일 2011-07-19 20:51 게재일 2011-07-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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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시 YMCA(이사장 현종규)가 재외동포재단과 한국 YMCA가 주관하는 `2011 세계 한인 청소년 모국연수사업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독일 등 17개국 29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영천을 방문해 한국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체험하는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 사업에 참여한 재외국 한인 청소년들은 영천 지역 청소년 가정에 머물며, 학교에서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외국을 가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영천 시티투어를 통해 별빛마을과 한약재 전시관 등 지역 명소를 돌며 농촌체험, 오지체험, 전통체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기에 스스로 한국인 정체성을 되짚어 보는 좋은 기회였다.

/최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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