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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수 베트남서 산양삼 세일즈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7-08 21:33 게재일 2011-07-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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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을 잡고 4박 5일 일정으로 지난 5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 군수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감천면 아인마니 농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산양삼의 베트남 수출 협의차 계획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베트남 유수의 물류 회사와 군 농·특산물의 전반적인 수출 협약 체결도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예천군 감천면 아인마니 농장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이 일대 60여ha의 임야에서 산양삼을 재배,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산양삼의 탁월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특히 베트남 지역에서는 국내산 산양삼의 상품 가치가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 군수의 베트남 방문은 Kotra 현지 관계자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전 농정과장인 전상학 총무과장과 장사창 시장개척단장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결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군수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수출 협약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베트남 유엔아이는 지난 2003년 12월 설립해, 베트남 Thang Long Garments社와 생산 협약을 맺고 2004년 1월 문화관광부 융자사업 업체로 선정된 베트남 최대의 물류회사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수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의 동남아 수출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Kotra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이 예천군과 베트남 간의 농산물 수출 협약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기로 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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