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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 실질 성과 거둬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7-05 21:36 게재일 2011-07-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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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지난 5~6월 두 달간 실시한 봄철 농촌일손돕기가 농가에 실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5월 각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의 지원을 받아 고령자와 부녀자, 밭작물 농가 등 일손부족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를 실시했다.

이기간 중 공무원과 민간단체회원 등 501명이 참여, 양파·마늘·감자농가 26곳 18ha에서 수확을 도와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또 군은 농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미리 준비하고, 오전 6시부터 일손돕기를 지원하는 등 작업의 효율성도 높였다.

용궁면 월오리에서 10여 년째 마늘 농사를 짓는 안모씨는 “마늘 수확기를 맞아 사람도 없고 임금도 비싸 애를 태우던 중 마침 면사무소에서 인력 30명을 지원해 무사히 마쳤다”면서 “농가의 아픔을 이해하고 적기에 인력을 지원해 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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