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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공무원직장협 민선5기 첫번째 협상

방유수기자
등록일 2011-06-29 21:21 게재일 2011-06-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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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민선 5기 단체장과의 첫 번째 협상을 했다. 사진 오른쪽은 박노욱 봉화군수.
【봉화】 공직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구성된 봉화군 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김창식)는 최근 민선 5기 단체장과의 첫 번째 협상을 했다.

3년 만에 이뤄진 협상은 근무 여건 개선을 바라는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부서별 대표자 회의인 대의원 회의를 통해 선정된 4건의 협상안건과 건의사항 7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협의회는 구제역, 산불 등 업무 외 늘어난 많은 비상근무로 악화한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했고 주민의 복지와 만족이 바탕이 된 공무원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봉화군수간에 의견 차이도 있었다.

단체장이 평소 밝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과 상호 신뢰가 봉화 발전에 초석이 된다고 강조했고 협의회는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협상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협상은 극단적 대립과 서로 간 깊은 반목으로 주민들의 걱정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다른 공직사회와 달리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방유수기자

success378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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