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자활센터는 그동안 보금자리가 없어 건물을 빌려서 운영해 오다가 예천읍 남본리 88-4에 8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9월에 착공해 건축면적 512.52㎡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프로그램실 2층에는 교육장, 식당 등이 갖춰졌다.
자활센터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의욕과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주요사업은 4개의 자활근로사업 집수리, 청소 용역, 가사지 원, 영농재활용사업과 자활공동체사업으로 신나는 빗자루, 날으는 빗자루, 예천인테리어, 예천토종참기름, 아가마지사업과 사회서비스사업으로 노인바우처, 장애인바우처사업과 양곡택배사업 등 10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계층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있다.
조성욱 센터장은 “효율적이고 다양한 자활사업 추진으로 참여자의 자활 의욕과 자립능력을 높여 공동체 창업 등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군관계자는 “지역자활센터의 개소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효율적인 자활 사업을 추진하여 수급자의 탈수급을 유도하고, 취약계층의 소득 증대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