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으로 잠시 물러나며서 전국이 한여름 날씨로 접어든다고 한다. 여름은 4계절 중 가장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특히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더위에 지친 몸의 원기를 보강하고 체력까지 챙겨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 자주 생기는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는 첫걸음도 적적한 영양섭취와 청결한 위생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체열을 식히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비타민과 단백질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소와 신체 에너지의 원동력이라고 하며 비타민은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냉방병에 걸릴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냉방병을 피하려면 실내 온도를 바깥 온도보다 많이 낮추지 않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간단한 예방법도 있다. 얇은 긴소매 옷을 덧입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신문 보도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떠다니므로 외출이 잦은 여름에는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만들어 저항력을 키워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영민(포항시 남구 대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