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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예우풍토 조성해야

김미현(포항시 북구 두호동)
등록일 2011-06-21 20:46 게재일 2011-06-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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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해 서울에서 살다 포항으로 이사를 온 주부다. 서울 모 구에서 살았는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곳에서의 좋았던 행사가 있어 글을 올린다.

이 구청에서는 지난해까지 8년 동안 빠짐없이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를 열었다. 지역 내 보훈 단체간의 결속을 다지고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물론 이웃 주민들도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함께 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구 내 보훈 단체 회원들이 참여 보훈가족들의 화합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기게 하는 중요한 행사가 돼 왔다. 한데 어우러져 즐겁게 공연을 즐기고 장기자랑과 공식행사 등을 통해 보훈단체 간의 화합과 교류는 물론 보훈가족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우리 지역에도 이같은 국가유공자 예우풍토를 조성함은 물론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

우리는 과거 일제강점기를 통해 나라 없는 설움을 체험한 바 있다. 나라의 힘이 없어 식민지로 말과 행동이 철저히 감시와 탄압으로 지냈으며 그 기간이 무려 36년의 긴 기간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미현(포항시 북구 두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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