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6월 둘째 주 경북권 아파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는 0.03%, 경북은 0.02%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대구가 0.03%, 경북이 0.04%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매매는 달성군(0.04%), 달서구(0.03%), 수성구(0.03%), 중구(0.02%) 순으로 올랐다.
달서구는 많지 않지만 수요가 꾸준하고 매물은 부족해 시세가 올랐다. 상인동 사인영남타운 106㎡형이 250만원 오른 1억5천500만~1억7천만원선이고, 용산동 서한화성타운1차 79㎡형이 500만원 오른 1억3천만~1억4천8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경북은 경주시(0.04%), 구미시(0.04%), 경산시(0.03%) 등이 상승했다.
경주시는 시세가 급등하자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는 거래가 되면서 시세가 올랐다. 용강동 서한타운 102㎡형이 300만원 오른 1억2천500만~1억3천500만원이고, 충효동 대우2차 72㎡형이 200만원 오른 8천300만~8천900만원이다.
대구의 전세는 동구(0.03%), 수성구(0.03%), 달서구(0.02%), 북구(0.01%) 등에서 올랐다.
동구는 소형 주택형 물건 부족으로 거래가 어렵지만 나오면 바로 거래돼 시세가 상승했다. 신서동 신서그린빌 82㎡형이 200만원 오른 7천500만~8천500만원이고, 아름다운나날1단지 72㎡형이 100만원 오른 9천500만~1억500만원선에 거래 중이다.
경북은 안동시(0.05%), 구미시(0.05%), 경주시(0.05%), 포항시(0.03%), 경산시(0.03%)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구미시는 산업단지 등 근로자 수요가 꾸준하고 공급물량 등은 부족해 전셋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량동 파크맨션 112㎡형이 250만원 오른 8천만~9천만원이고, 상모동 세양청마루 112㎡형이 500만원 오른 1억500만~1억1천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