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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中관광직업기술대학, 기능형 인재 양성 학위교류 협약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06-10 20:51 게재일 2011-06-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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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과 중국 흑룡강관광직업기술대학(당위서기 당좌 강)이 8일 대학 중앙관 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전문기술능력과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기능형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경북과학대학의 한중통번역과는 지난 97년 신설을 시작으로 99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도교수 인솔로 한 학기를 중국자매대학에서 수업하는 중국현지학기 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경북과학대학의 성공적인 선행학습 운영을 통해 이뤄졌으며, 흑룡강 관광직업기술대학(한국어과)은 학생들의 교육기반시설(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경북과학대학은 축적된 우수한 교수법과 교육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학생모집은 중국 국가대학교학생모집 계획에 따라 학생을 모집하며, 정규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졸업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은 경북과학대학의 졸업장과 흑룡강 관광직업기술대학의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협약체결에 앞서 도정기 총장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두 대학은 서로 비슷한 학과들이 많이 개설돼 있어 앞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면 대학은 물론이고 국가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흑룡강 관광직업기술대학 당자강 당위서기는 “우리 교수들의 잦은 왕래를 통해 경북과학대학의 우수성을 많이 알고 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경북과학대학에 유학을 많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교의 학위취득은 2012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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