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 제정 24주년을 맞아 지난 4일 포항선린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여성결혼이민자 4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정보화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은상을 수상한 두 사람은 정보화 교육이 전무한 상태에서 지난 4월부터 낮에는 다문화센터에서 밤에는 가정에서 열과 성을 다해 공부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미야모토미카씨는 “평소 정보화에 관심이 많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더욱 정진해 이민자들의 정보화 선구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들은 오는 16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중앙 본선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