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역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통한 경로사상 고취와 농사일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회는 이날 어르신장기자랑을 비롯해 노래자랑, 지역초대가수, 민속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봬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흥겨움에 달전들녘이 들썩거렸다.
달전지역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학천1·2·3·4리, 성곡1·2·3·4리, 이인1·2·3리, 대련1·2·3리 등 15개 마을로 구성됐으며 지역 달전향토청년회는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 등을 직접 챙기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어 지역어르신들과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최영락 회장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이곳에서 지역어르신들을 모시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항상 좀더 잘모셔야 되겠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근심 떨쳐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하며 어른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