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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6-07 20:09 게재일 2011-06-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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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국내외 곤충학자와 곤충산업종사자, 곤충사용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곤충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조망하고, 예천곤충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3일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군이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화분매개곤충보급사업과 꿀벌 우수품종 개발사업을 재평가해 내실화를 기하고, 백두대간곤충생태원의 원활한 조성과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영철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장과 권용정 경북대 식물의학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을 했고 일본 토카이 부싼(주) 요네다 박사, 경북대 이경열 차용호 교수, 안동대 정철의 교수, 예천농업기술센터 최효열 소득작목담당 등 곤충관련분야 전문가 5명이 패널로 나와 일본 화분매개곤충의 이용현황과 곤충의 새로운 가치,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이용기술, 꿀벌종자 개량과 양봉산업 육성방안 등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인사말에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곤충과 생명의 신비,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예천이 국내 최고의 곤충산업 중심지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산업곤충의 미래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곤충산업이 더욱 활성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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